요즘 TVN에서 하는 집밥 백선생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백종원 쉐프 너무 훈내나는듯 ㅎㅎㅎ)
이전에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보면서 백주부의 김치볶음밥을 와이프한테 만들어주었더니
와이프가 아주 좋아해서 ㅎㅎ
이번에도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거기다가 볶음밥을 할 환경이 안된다는거~
그래서 기름기가 많은 항정살을 이용해서
백종원레시피를 참고해서
볶음밥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김치, 항정살, 당근, 양파, 설탕, 고추가루, 마늘, 밥, 식용유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요렇게만 있음 ㅎㅎㅎ
1. 양파와, 김치, 당근을 잘게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재료들은 잘게 다지는게 볶음밥 식감을 좋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덩어리 좋아하시는 분은 듬성듬성)
김치는 일부러 안썰고 냅둡니다. 백주부 스타일로 가위로 자르려구요 ㅎㅎㅎ
그리고 김치를 도마에다가 썰면 김치물이 도마에 배어서 닦는게 힘들어요~~ ㅡ.ㅜ
사진을 미처 못찍었는데
2. 백선생스타일이라면 식용유를 두르고 파를 볶아서 파향을 내는게 포인트이죠(강불로)
근데 저는 이번에는 다진 마늘로 향을 냈습니다. ㅎㅎ
3. 항정살을 먼저 넣고 고기를 볶아줍니다.
고기가 익을때쯤 양파랑 당근과 김치를 넣어주세요.
4. 집밥백선생 스타일대로 색감을 내기 위해 고추가루를 넣고
김치의 신맛을 잡기 위해 설탕도 넣어줍니다.
5. 밥을 넣어주고 쓱싹 쓱싹 비벼가며 볶아주면 요런 색깔이 나와요~~
불조절이 진짜 중요한데 저같이 요리에 자신없으신 분들은
차라리 약불로 하심이 나아요~
다 탑니다 ㅋㅋㅋ
6. 마지막으로 예쁜 그릇에 소복히 쌓아주면 김치볶음밥 완성이요 ㅎㅎㅎ
장모님이 만들어주신 삼계탕과 정구지찌짐(부추전이라고 하나요?) 같이 준비합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ㅋㅋㅋㅋㅋ
요렇게 또한끼를 뚝딱 ㅋㅋㅋ 점점 실력이 느는거 같아요 ㅎㅎ
위에서도 한번 찍어보고~
배고픈데 왜 와이프가 안오죠? ㅋㅋ
백주부 아니 백선생님 때문에 요리실력이 점점 느는듯요 ㅋㅋㅋㅋ
독자님들의 관심은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공감 꾹은 사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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