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성로맛집 빈플러스 2인방문 솔직개인후기

오늘 동성로에 외근이 있어서 시간이 애매하던차에

같이간 팀원과 함께 동성로에서 밥을 먹기로~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줄이 새까맣게 늘어서있고,

엄청난 웨이팅으로 악명(?)높은 빈플러스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빈플러스는 대구동성로맛집 중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저도 예전에 와이프랑 가서 딥소스? 시카고피자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실히 평일 점심때라 한산한 모습

(이었는데... 갑자기 사람들 엄청 들어왔습니다)

인테리어는 약간 미즈컨테이너 류의 대구 프랜차이즈 음식점들과 비슷합니다.

자리 배치는 테이블별 간격이 그래도 넓어서

식사를 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유니클로와 빈플러스가 콜라보레이션 중이더라구요~

직원들이 다 유니클로 옷을 입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이렇게 한산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식당 망하겠죠 ㅋ 그러면 ㅎㅎ)

깔끔하게 꼽혀있는 스트로우와 커티너리 들 ㅎㅎ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빈플러스 대표음식 중에 하나인 딥소스는 예전에 먹어본 지라 다른 걸 먹기로~

서가앤쿡 류의 빅플레이트 레스토랑이다 보니 2인분 식 1.5인분식 있습니다.

2명이서 가니까 좀 애매하더라구요~

여러 메뉴들을 맛보고 싶은데~ 말이죠~

3인~4인으로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데 옆에 테이블에 앉아있는 분들은 2명이서도 메뉴 2개 잘 드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우리도 2개 시켰습니다. ㅎ

라이스류로 크랩 프라이드 잠발라야와 샐러드로 무난하게 리코타 치즈 샐러드

식사는 바에 가서 계산을 해야합니다.

앉아기다리시면 낭패~

주문이 들어가면 종업원이 음료를 갖다줍니다.

아주 작은 콜라잔에다가요 ㅎㅎ 여심저격 포인트인가요 ㅎㅎ

근데 요 콜라컵은 저희 신혼집에도 있지요 ㅎㅎ

대구 서문시장에서 개당 3천원에 4개 업어와서 소주잔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요렇게 찍어놓으니 아주 이쁜걸요 ㅋㅋㅋ

다 마시고 난 뒤에도 한 컷 ㅎ

와이프 주려고 산 모찌이야기~

여기도 회사 끝나고 저녁에 가면 구할 길이 없기에 ㅎㅎ

하나 샀는데~~ 고생한 팀원을 위해 기꺼이 하나 주기로 ㅎㅎㅎ

팀원 다현이는 딸기 모찌를 ㅎㅎ

저는 꿀자몽을 냠냠 ㅎㅎ

나왔습니다 ㅎㅎㅎ 역시 양 엄청납니다 ㅎㅎㅎ 이걸 다 먹을 수 있을련지 ㅎㅎ

일단 비주얼은 훌륭합니다. ㅎㅎㅎㅎ

떠나지 않는 생각~ 다 먹을 수 있을련지~~ ㅎ

크랩프라이드 잠발라야라고 하는 어려운 이름의 이 메뉴는~

각종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햄이 들어간 라이스 메뉴입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진짜 나왔을 때 헐....

샐러드는 작은 메뉴 없나요? ㅋㅋㅋ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ㅋㅋ

위에서도 한컷~~~

맛은 전형적인 리코타 치즈샐러드이긴 하지만 재료들이 신선하구요~

소스도 거부감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저위에 당면같은 건 먼지도 모르겠고 뭔 맛인지도 모르겠고~

때깔은 확실히 곱디 곱네요 ㅎ

위에 올려진 크랩은 팀원과 하나씩 사이좋게 먹기로 ㅎㅎ

바로 먹으면 됩니다 ㅎㅎㅎㅎ 다 튀겨져 나옴 ㅎ

콜라 시원하게 빨아땡기면~~~ 즐거운 점심식사 완성~~~

피클은 그냥 찍어봤음 ㅎㅎㅎ

빈플러스 확실히 음식은 맛있습니다. 근데 빈플러스하면 대부분

살인적인 웨이팅을 떠올려서~ 쉽게 가지는 곳은 아닌듯해요~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거나 주중에 동성로 오실 일 있으신 분들은

오면 여유있게 즐기실 수 있을 듯요~

독자님들의 관심은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공감 꾹은 사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