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23년 5월 출시예정) 주담대도 가능?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지금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23년 5월 중 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고금리로 인해서 굉장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플랫폼이 활성화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을 했습니다. 고금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현재 우리나라 평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4년만에 40%를 넘어갔다고 하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고금리로 인한 과도한 이자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플랫폼의 탄생은 어찌 보면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환대출이란?

대환대출은 기존에 있는 다수의 대출을 하나의 대출로 통합하여 관리하고 상환하는 대출방식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금리 부담을 줄이고, 월별 상환액을 감소시키며, 대출상환기간을 조정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입니다.

대환대출 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점은 바로 추가적인 수수료나 기존 대출의 상환조건(중도상환수수료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대출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대환대출 플랫폼(인프라)란?

이러한 많은 장점을 가진 대환대출이지만, 현재 대환대출 시장은 인프라 미비로 참여자체가 저조한 상황입니다. 소비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존대출 확인서류를 발급해야하고, 금융회사 간은 법무사가 왕래해야 하는 등 시간적 비용적 소모가 심합니다. 

 

기존의 금융회사 간의 상환절차를 개인이 오프라인으로 주도로 했던 시스템을 이제는 금융결제원 망을 통해 대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대환대출의 참여자를 확대하고, 금융소비자의 의사결정을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입니다.

누가 참여하나?

 

현재 54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비교플랫폼이 참여 예정입니다.(19개 은행 전체, 저축은행 18개, 카드 7개, 캐피탈 9 개 등) 이로 인해서 금융소비자들은 은행부터 비 은행권 주요 신용대출(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이 가능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도 보다 더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23년 내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대환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확대예정이라고 합니다. 

 

무엇을 할 수 있나?

이 플랫폼을 통해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가능여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대출비교플랫폼에서 기존대출의 원리금 등 일부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나, 금융권의 정보제공을 통해서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가능 여부까지 미리 파악이 가능하게 됩니다. 

 

참여사업자들은 자율협약을 통해서 플랫폼 사업자가 금융회사를 합리적인 근거 없이 차별하지 않도록 하며, 상품별 수수료율을 구체적으로 공시하도록 해서 금융소비자들은 이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나?

우선 금융위는 사업자간의 경쟁으로 이 플랫폼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상당 수준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다수의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참여가 이루어짐에 따라 특히 비은행권 대상의 중개수수료가 기존 대비해서 상당한 수준으로 인하될 것을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들의 과도한 이자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고자 만든 좋은 취지의 제도이니만큼, 앞으로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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